게임 관련주 [크래프톤]/배틀그라운드/버추얼 휴먼

오늘은 게임 관련주 중 하나인 크래프톤의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크래프톤은 FPS 게임인 배틀그라운드로도 유명한 회사인데요, 저도 예전에 잠깐 배그를 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테라, 엘리온 등 게임이 크래프톤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게임 회사가 벌면 얼마나 벌겠어'하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매출이 상당하더군요. 물론 이전에도 엔씨소프트가 매출 2조원을 넘기는 것을 보기도 하였고, 얼마 전까지 엔시소프트 주가가 100만원을 찍는 것을 보고 '그래도 100만원은 너무 비싸다, 이거 완전 고평가네'라고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뉴스요약크래프톤이 지난해 매출 1조 8,863억원 달성하는 등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10일 2021년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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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게임주만의 매력은 제조업처럼 기계설비나 원재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개발한 게임이 히트하게 된다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크래프톤의 영업이익률을 보아도 상당히 높은 편인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NFT나 메타버스로 사업을 확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실적이 받쳐주지 않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만으로는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크래프톤의 작년 영업이익이 17.3% 감소했다는 기사가 발표되면서 오늘은 주가가 크게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크래프톤은 제트와 신규 웹 3.0 및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NFT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모두 해외 이용자가 90% 이상인 글로벌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전략 파트너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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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와 주가의 흐름이 비슷한 것처럼 보이는데, 주가 뿐만 아니라 하이브 매출의 90%가 BTS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이 크래프톤의 매출도 <배틀그라운드>에 대부분 쏠려 있다는 점이 비슷합니다. 즉, 배틀그라운드를 이을 마땅한 후속작이나 사업이 나오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매출은 계속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크래프톤은 과거 매출이 0원에서부터 시작해 이후 수 년간 몇 백억의 적자를 기록하면서도 계속 투자를 하며, 결국 배틀그라운드를 통하여 큰 성공을 거두는 게임업계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왔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최근 떠오르는 버추얼 휴먼 구현에도 나선 크래프톤입니다.

앞으로 웹3.0, NFT 등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대표가 직접 말하였고,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차 미래에 새로운 게임이나 사업들이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포스팅은 참고하시고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