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전망 / 배틀그라운드 (2022.02.14)

오늘은 크래프톤의 전망에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2022년 02.14 기준 주가는 265,000

52주 최저 255,500

52주 최고 580,000

공모가 498,000원 대비 약 46~47%가 빠졌다...

영업실적

이번 4분기 당기 순이익이 62억이 나왔다. 3분기 당기순이익 1,783억에 비하면 -84.9% 떨어진 수치다... 크래프톤의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실적 저조와 신작게임 홍보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과다지출로 인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한것 같다.

하지만 QoQ(분기별)이 아닌 YoY(년도별)로 보면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2.9%증가했다.

크래프톤 전망 +개인적인 생각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은 만든 회사다. 나도 친구들이랑 PC방에서 많이 해봤기 때문에 회사의 내부 사정은 정확히 모르지만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회사이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크래프톤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배틀그라운드의 무료화 선언이다. 2022.01.12 부터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느낀 건데 유료게임이 무료화를 선언하면 대체적으로 무료화 당일 많은 이용자가 유입되는 걸 알 수 있다. 인기가 많은 게임일수록 더 그렇다. 비슷한 예로 장르는 다르지만 2008년 넥슨 "마비노기"가 생각난다.

많은 이용자의 유입은 회사의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면 크래프톤의 2022년 1분기 실적은 4분기 보다는 더 나아질것이라 생각한다. 또 크래프톤이 무료화당일 유입된 유저들을 위해 부담 되지 않는 선에서 소과금 패키지를 출시한걸 보면 많은 유저들이 구매했을 거라 생각한다. 나 또한 구매했다. (구성 패키지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의 무료화는 뭔가 단기적인 대응책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게임하면서 느꼈던 본질적인 문제는 게임의 흥미를 떨어트리는 버그(핵) 사용 유저의 증가 [오히려 기존유저들은 무료화가 되면 핵사용 유저들이 늘어나 기존 유저들이 게임을 접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기존 유저들의 수준의 평균 상향화 돼서 배틀그라운드를 시작하는 초보 유저들은 게임의 재미를 느껴버리기도 전에 고인물 유저들의 제물이 된다.... 그리고 초보 유저를 위한 콘텐츠의 부족(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FPS는 장르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그렇기에 본질적인 문제의 해결이아닌 무료화정책은 일시적은 방편 느낌이 든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를 대체 할 수 있는 비슷한 게임의 출시되고 있다.(해외에서) 참고로 크래프톤은 해외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래프톤이란 회사는 발전 가능성과 잠재성이 많은 회사라 생각한다. 뉴스 기사를 찾아보면 M&A를 통해 여러 게임 회사를 인수하고 있고 올해도 새로운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고 알고 있다. 그렇기에 새로 오픈한 게임이 잘 된다면 다시 주가에 모멘텀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지금 주가가 상당히.... 많이 떨어진 이 시점이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현재 상장 이후 최저가를 계속 갱신하고 있기 때문에 차트적인 관점으로도 한번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그리고 요즘은 금리 인상과 세계적으로 상황이 많이 좋지 않기 때문에 대외적인 시장의 흐름도 파악을 해야 할 것 같다.

*본 게시물은 매매하는데 있어 판단 자료가 될 수 없고

종목을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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