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배그) 카라킨 맵에서 도트, 2배율 좋은데?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배그를 플레이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무료화 선언을하며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있는 게임입니다. 초창기에 매일같이 Discord를 하며 지인들과 즐겼던 경험이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을했습니다.

여러 맵들 가능데 카라킨을 선택한 이유는 범위나 작아 유저들을 자주 만나 대결을 하고싶은 마음과 경쟁전이라는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닌, 퇴근 후 잠시 즐기는 즐겜유저로써 FPS Game을 온전히 즐겨보고싶어서 작은 맵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파밍을 끝내고 자기장을 피해 인서클로 향하는 도중에 후방에서 접근하는 적을 2배율을 장착한 SLR을 사용하여 잡았는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에임이 많이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필자는 평소에 스크스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조금 더 이동하다 교전이 발생하였고, 팀원이 쓰러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한명은 끝내 구하지 못했으나, 근처에있던 다른 팀원은 'F'키를 눌러 회복을 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물론, 다가오는 상대를 레드도트를 장착한 AR을 활용하여 접근을 막은 상태였습니다.

써클이 좁아지며 활동 할 수 있는 영역이 좁아짐에따라 후반부에 들어선 이후부터는 배그 카라킨맵에서는 사방에서 유저들이 등장하는 듯 했습니다.

글쓴이는 영상에 나와있듯 에임을 잘 잡는편이 아닙니다. 예전부터 FPS를 즐길때면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꽤 만족스럽게 쐈던 것 같아 영상을 첨부해봤습니다. 물론 저 처럼 반동을 잘 잡지 못하는 경우에는 5탄을 쓰며 조금이라도 라인을 잡을 수 있게하는게 좋다는 얘기들이 있었는데, 즐겜유저인 저는 가끔씩 이상한 조합으로 다닐만큼 그때그때 끌리는것을 쓰는편입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치킨을 먹지 못했으나, 덕분에 지인들과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예측불가능한 순간들이 많이 등장하기에 순간적인 센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상황에 맞게 판단하여 루트를 설정하여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각각의 플레이어들에게서 들리는 브리핑을 조합하여 상황을 타개하는? 그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Game이 아닌가 싶습니다.

필자는 에란겔을 선호하는편입니다만, 다음에는 또 어떤 맵을 즐겨볼지 기대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