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배그 에란겔 일반 게임은 역시 AI봇이 많다

▲ 에란겔

랜만에 낮에 시간이 있어서 친구와 함께 배그 일반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었다. 확실히 태이고가 나온 이후에는 에란겔, 미라마, 비켄디에는 비주류 맵으로 매칭 시간뿐만 아니라 AI 봇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그만큼 플레이를 하는 유저가 적다는 뜻일까? 근데 또 반대로 생각하면 태이고는 거의 대부분이 진짜 유저들이다. 기존의 맵들을 좋아하는 나이므로 에란겔을 플레이 하였다.

▲ 밀타로 첫 파밍 장소를 잡았다

처음은 밀타 근처로 자리를 잡았다. 루트가 좋아서 유저들이 꽤 많을 줄 알았는데 1명도 없었다. 프리파밍..?

▲ 베릴과 모신나강

순조롭게 베릴 M672를 파밍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맵이 크다보니 돌아다닐 곳이 많았다. 두 번째로는 8배율이 나와준 덕분에 SR을 들기로 마음 먹었다. 물론 모신나강.. M24였으면 좋겠겠지만.

▲ 지대가 높은 진영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위치 선정은 1번핑(노랑색)으로 정했다. 서클의 중앙이기도 하며 엄폐 할 곳은 많지 않지만 높은 곳에서 다수의 적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였다. 경쟁전에 대한 습관이랄까..

▲ AI봇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확실히 진영 자체가 높은 곳에 있다보니 적들이 많이 보였다. 물론 AI봇이긴 하지만 그래도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었다.

갑자기 어디선가 엔진음이 들리더니 유저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사진에 보이는 차는 AI봇이 아닌 일반 플레이어이다. 깜짝놀랬다.

혼비백산한 플레이어들이 위치를 잘못잡아서 생긴 불상사. 바로 헤드를 노릴 수 있었다.

▲ 무려 7킬을 기록했다

그렇게 교전이 끝나고 흘리고간 상자로 여러 가지 아이템을 파밍할 수 있었다.

▲ 서클 중앙으로 이동한 모습

그리고 서클이 좁혀져서 바로 이동을 하였다. 송전탑 근처에 위치를 잡았는데, 여기가 서클의 중심 부근이기 때문이다. 물론 경쟁이였다면 이렇게 할 수 없다. 일반 게임이므로 이런 무리를 둔 플레이가 가능했다. 필자는 배그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므로..

긴박한 상황속에 오른쪽 라인에 있던 플레이어를 처치할 수 있었다. 그런데 교전중에 헬멧이... 2레벨 짜리였는데...

아무튼 그렇게 쭉 이어나가던 중에 1등을 할 수 있었다. 사실 배그라는 게임은 위치를 얼마나 알고, 빠르게 이동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달라진다. 또한 주위에 엄폐물을 찾아서 몸을 숨기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경쟁전 같은 경우는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다 잘하기 때문에 이렇게 무리하게는 정말 힘들다.